지난주 굿실에서 프로젝트 실을 받았습니다.
로바 베이지.
얇지도않고 두껍지도않고 딱 좋은 굵기의 실이예요.
받은 날 밤 4mm와 4.5mm 로 떠봤는데 전 4.5mm가 느낌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4.5mm로 작업했습니다.
풀오버와 조끼사이에서 조금 고민했어요.
굿실은 실양이 워낙 많아서 풀오버가 나올까? 싶어서..
도중에 실이 부족하면 안되니 조끼로 결정했어요.
편물이 고르게 이쁘게 나와서 맘에들어요.
일요일밤 완성해서 세탁하고 오늘 아침 아이 학교가기전에 한컷.
건조대에 올려서 말렸더니 중간중간 흔적이. ㅠㅠ 스팀을 한번 줘야겠어요.
앞코습. 찍어준 사진들이 죄다 흔들려서 당췌. 셀카로 한컷.
항상 뜨개할때마다 빨고난 다음이 궁금했는데 이 실 역시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빨고나니 살짝 기모감이 올라왔어요.
게이지가 바꿨어요.
빨기 전 20코 26단이였는데
빨고난 후 18.5코 21.5단.
품이 살짝 커지고 길이가 살짝 짧아졌어요.
실은 2.5볼 정도. 이 남은실은 모자뜨려고요.
굿실덕에 좋은실도 써보고 따뜻한 조끼도 생기고. 좋으네요.
http://blog.naver.com/cockjt/2201979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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